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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여야 4당 대표 "초당적 안보상황 대처" 5개항 공동발표

文 대통령·여야 4당 대표 "초당적 안보상황 대처" 5개항 공동발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어제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만찬회동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강력 규탄하고, 한반도 전쟁 불가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또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국회의 초당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도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 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청와대 만찬회동에서 이런 내용의 5개항 공동발표문을 채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대북특사 문제와 관련해 지금은 시기와 조건이 안 맞는다며 조만간 시기와 조건이 되면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잇단 인사잡음에 대해선 5대 인사 원칙을 세웠는데 세부 세칙을 만들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고 인수위가 없어 착오가 좀 있었다며 일부 인사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미국의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배치 문제와 관련해선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미국으로부터 전략자산을 한반도 주변에 순환 배치하는 것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빠르면 연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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