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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여야 4당 대표 만찬 회동 시작…'초당적 안보협력' 논의

文 대통령, 여야 4당 대표 만찬 회동 시작…'초당적 안보협력'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7일) 오후 여야 4당 대표를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북핵 위협 등 외교·안보 문제와 각종 국정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 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했으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불참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초당적 대처 등 안보 의제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 태세와 미국·일본 등 동맹국과의 공조가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설명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72차 유엔 총회와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등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다녀온 미국 뉴욕 방문 결과를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5월 19일에는 여야 원내대표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직후인 7월 19일에는 여야 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담했습니다.

지난 7월 회담 참석자 중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번에도 참석했으나, 국민의당은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안철수 대표로, 바른정당은 이혜훈 전 대표에서 주호영 대표권한대행으로 참석자가 바뀌었습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7월 회동에도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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