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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쾌거에 "팬들 덕분…감개무량하다"

방탄소년단, 빌보드 쾌거에 "팬들 덕분…감개무량하다"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이 미국 빌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감개무량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신보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7위를, 타이틀곡 '디엔에이'(DNA)는 메인 싱글 차트인 '빌보드 핫100' 85위를 기록했다.

뷔(본명 김태형·22)는 "그동안 주위에서 목표를 물어보면 안 될 줄 알면서도 빌보드 핫100 차트에 들고 싶다고 했었다"며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리더 랩몬스터(본명 김남준·23)는 "한국어로 된 노래여서 더 뿌듯하다"고 했고, 제이홉(본명 정호석·23)은 "그 유명한 차트에 우리 이름이 들어간 게 믿기지 않는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고 거들었다.

진(본명 김석진·25)은 "음악도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순위에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고, 슈가(본명 민윤기·24)는 "어릴 적 꿈꾸던 일이 현실이 됐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정국(본명 전정국·20)은 "이렇게 순위에 든 만큼 목표가 더 커지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민(본명 박지민·22) 역시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차트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서 더 충격적이다. 팬들이 준 선물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거의 모든 가사가 한국어인 노래가 빌보드 '핫100'에 오른 것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DNA'가 두 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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