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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귀성 3일 오전·귀경 4일 오후 가장 붐빌 듯

[경제 365]

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다음 달 3일 오전, 귀경길은 4일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귀성길 평균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서울-목포 5시간 4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줄어드는 반면, 귀경길은 행락객과 겹치면서 부산-서울 7시간 20분, 목포-서울 6시간 10분 등 작년보다 길어질 전망입니다.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추석을 앞뒤로 3일에서 5일까지 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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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음주와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피해가 평소보다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보험개발원은 지난 3년간 추석 연휴 음주 운전 사상자는 하루 평균 88명으로 평소보다 7.9%,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상자는 13명으로 22%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연휴 기간 교통법규를 지키려는 의식이 느슨해져 관련 사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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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와 딜러사가 짜고 차량을 수리할 때 받는 시간당 공임을 일제히 올렸다가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시간당 공임을 담합한 벤츠 코리아와 한성자동차 등 8개 딜러사들에게 총 17억 8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공정위 조사결과 당시 이들은 5만 원 안팎이던 일반 수리와 정기점검 공임을 다 같이 15% 올려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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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원청과 하청업체 임직원도 내부의 갑질 행위를 신고하면 신고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인데, 지금까지는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서 벌어진 하도급 갑질 사례는 신고해도 포상금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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