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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4일 오후 5시 34분에 뜬다…가장 둥근달은 6일 새벽에 떠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추석인 다음 달 4일 오후 5시 34분에 볼 수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 기준으로 10월 4일 오후 5시 34분에 떠올라 오후 11시 30분에 가장 높이 뜹니다.

하지만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니라 뜨고 난 뒤 점점 차오릅니다.

달이 태양의 정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 '망'(望)이 되는 시기는 추석 이틀 뒤인 6일 새벽 3시 40분입니다.

4일 오후 9시 기준 보름달은 망의 97.9% 크기로 왼쪽이 약간 찌그러진 모습입니다.

한가위 보름달이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닌 것은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달이 전혀 보이지 않는 태양 방향에서 태양의 정 반대쪽인 망 위치까지 가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전국 주요 도시의 달 뜨는 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astro.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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