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 "트럼프 비판 발언 후회 안해"

미 프로농구의 슈퍼스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트럼프 미 대통령을 '쓸모없는 인간'인 bum이라고 비판한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제임스는 시범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내내 "저 사람"이라고 지칭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를 분열시켰다며 자신의 발언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제임스는 더 나아가 "미국프로풋볼과 감독, 선수들, 구단주, 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트럼프가 계속 분열시키려는 노력에도 그 누구도 분열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한 개인이 아닌 국민이 이끈다며 분명한 것은 그 개인이 트럼프는 라고 못 박았습니다.

인종을 떠나 많은 아이들이 대통령에게 리더십과 용기의 말을 기대하지만 트럼프는 이걸 이해하지 못하며, 그 사실이 무엇보다 역겹다"고 비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앞서 제임스는 트럼프가 NBA스타인 스테판 커리의 백악관 초청을 취소하겠다고 선언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이 쓸모없는 인간아, 스테판 커리가 이미 안간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러니 초청 취소가 아니다. 당신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백악관 초청이 큰 영예였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지난시즌 NBA 우승팀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선수인 커리는 우승팀을 초청하는 관례에 따른 백악관 방문에 대해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커리를 겨냥해 "초청을 취소한다"는 트윗을 날렸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