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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북한과 무역 전면 중단…"유엔제재 동참노력의 일부"

타이완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제재결의를 준수하는 국제사회 노력의 일부로 북한과 모든 무역 활동을 금지했습니다.

타이완 행정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과 양자 무역에 대한 포괄적 금지 조처를 즉각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쉬궈융 행정원 대변인은 타이완이 유엔 회원국은 아니지만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유엔의 대북제재와 관련 조치를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타이완은 과거에도 유엔 제재에 따라 북한과 교역 활동을 제한해 왔습니다.

북한은 타이완의 235개 교역 대상국 중 규모가 174위 수준입니다.

타이완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우리 돈 13억원 상당의 물품을 북한에서 수입했고 4천 200만원 정도를 수출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지난 11일 북한으로 유류공급을 30%가량 차단하고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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