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pick] MB 장남 이시형, 마약 의혹 보도한 '추적 60분' 제작진 고소

[뉴스pick] MB 장남 이시형, 마약 의혹 보도한 '추적 60분' 제작진 고소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 씨가 자신의 마약 의혹을 보도한 KBS 시사프로그램 '추적 60분' 제작진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시형 씨가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추적60분 제작진과 관련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이달 초 추적 60분에서 자신이 마약 사건에 연루됐다는 내용으로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제작진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적60분은 지난 7월 방영된 '검사와 대통령의 아들' 편에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사위 마약 투약 사건과 관련해 이 씨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방송 당일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과거 고영태 씨로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가 마약을 흡입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취지의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씨 측은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며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면 DNA 검사도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씨는 앞서 지난 8월 마약사건 연루 의혹이 퍼진 데 대해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과 고영태 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1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사건 역시 동부지검으로 함께 이첩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