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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므누신 재무장관 "트럼프, 北과 핵전쟁 원치 않아"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 재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은 핵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을 붙이고 참모들이 이 불을 끄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정하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의 핵전쟁을 원치 않는다고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미국 ABC 방송에 출연해 핵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치고받는 '말 전쟁'에 대해서도 개인적 감정으로 하는 일이 아니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

[므누신/美 재무장관 :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 지 않겠다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명확하게 하고 있는 겁니다.]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강행할 경우 미국의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므누신 장관은 구체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에겐 군사 옵션을 포함한 많은 수단들이 있으며 대통령이 그때 가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군사 해법이나 경제적 압박이 있을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한 모든 옵션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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