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 본선 진출' 여자배구, 태국 꺾고 4연승

8년 만에 세계여자배구선수권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이 4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아시아예선을 마쳤습니다.

세계랭킹 10위인 우리나라는 태국 나콘빠톰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 B조 풀리그 4차전에서 랭킹 16위인 홈팀 태국을 세트 스코어 3대 0(25-22 25-16 25-21)으로 완파했습니다.

대표팀은 북한, 이란, 베트남에 이어 태국을 상대로도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며 올해 마지막 국제대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최근 태국에게 3연패를 당했던 우리나라는 적지에서 완벽한 설욕전을 펼치며 상대 전적은 28승 8패의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사진=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