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하위 팀 대구에 1대 1 무승부…200승 또 불발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선두 전북이 하위권 팀 대구와 무기력하게 비겼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통산 200승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은 전반 19분 만에 대구의 빠른 역습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공간 패스 한 번에 수비가 뚫리며 주니오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전반 36분 이승기의 중거리포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북은 후반 비디오판독 덕분에 두 번이나 대구의 골이 무효선언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1대 1로 겨우 비겼습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200승을 1승 남기고 상주전 패배에 이어 또다시 승리를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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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포항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서울이 박주영의 프리킥에 이은 오스마르의 선제골로 앞서가자 포항의 완델손이 연이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무승부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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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형제가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는 3경기 연속 5골 이상을 터트리며 크리스탈 팰리스를 대파했고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카쿠의 결승 골로 사우스햄튼을 눌렀습니다.

리버풀은 쿠티뉴의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