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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지진국 "초저주파 기록검토 결과, 北 지진은 자연지진" 결론

中 국가지진국 "초저주파 기록검토 결과, 北 지진은 자연지진" 결론
중국 국가지진국이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을 자연지진으로 결론 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국가지진국 직속인 국가지진대망이 어제(23일)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과 이전 북한 핵실험에 따른 지진들의 초저주파 기록을 검토한 결과, 어제 발생한 지진을 자연지진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은 이어 이번 지진의 진앙이 북위 41.36도, 동경 129.06도로 지난 3일 북한의 핵실험 장소와 대략 일치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국가지진대망은 어제 북한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발표하면서 진원의 깊이를 0km로 측정하고, 지진의 원인과 관련해 폭발이 의심된다는 '의폭'이라는 표현을 기재하며 핵실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이후 이 지진이 핵폭발이 아닌 자연지진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정정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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