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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서 규모 6.1 지진…멕시코시티 시민 수만 명 대피

지난 7일 규모 8.1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던 멕시코 남부에서 다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현지시간 오늘 오전 7시 53분 멕시코 오악사카 주 마티아스 로메로 시에서 남동쪽으로 18㎞ 떨어진 곳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9㎞ 입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당초 지진의 규모를 6.4로 추산했다가 이후 6.2와 6.1로 각각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9일 규모 7.1의 강진이 일어난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강력한 파동이 감지됐고, 불안감에 휩싸인 주민 수만 명이 건물 외부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멕시코 시민 보호청은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새로운 피해 발생 보고가 없다고 밝혔지만 현지 언론은 오악사카 주에서 일부 다리가 붕괴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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