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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 편대'의 위력…한국전력 2년 연속 우승

<앵커>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 펠리페와 전광인, 서재덕까지 '삼각 편대'가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전력의 새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우리카드 파다르의 강타를 잘 걷어 올리더니 강력한 스파이크로 직접 마무리합니다.

좋은 수비와 화끈한 공격력에 날카로운 서브도 일품이었습니다.

펠리페는 서브 에이스 6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30점을 터뜨렸습니다.

국내 최고의 레프트 공격수로 꼽히는 전광인도 60%가 넘는 성공률로 17점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고 또 한 명의 토종 거포 서재덕도 14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삼각편대의 힘을 앞세운 한국전력은 우리카드를 3대 1로 물리치고 컵대회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도로공사를 꺾고 5년 만에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주포 이소영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낸 강소휘가 MVP에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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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상주의 공격수 주민규가 제주와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6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유럽 무대에서 돌아온 제주 류승우는 K리그 데뷔 골을 신고했습니다.

3위 울산은 이명재의 결승 중거리포로 전남을 1대 0으로 눌렀고 4위 수원은 인천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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