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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김승혁, 제네시스 챔피언십 3R도 선두 질주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고 수준의 상금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김승혁이 사흘 째 선두를 유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김승혁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습니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가 된 김승혁은 2위인 노승열과 조민규를 8타 차로 따돌리고 사흘 내내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올해 6월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 플레이서 모처럼 우승 맛을 본 김승혁은 코리안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합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 원뿐만 아니라, 다음 달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 PGA 투어 정규대회 CJ컵과 내년 제네시스 오픈 출전권을 줍니다.

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인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김승혁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고, 3라운드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로 순위표 맨 윗자리를 지켰습니다.

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투어, 아시아프로골프투어에서 한 차례씩 우승을 차지한 노승열은 코스레코드 타이인 8언더파를 적어내 합계 9언더파 2위로 뛰어올라 국내대회 첫 우승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파3 13번 홀 홀인원 등을 앞세워 2타를 줄인 조민규도 공동 2위에 올라 마지막 날 추격전을 이어갑니다.

황중곤과 김태우가 나란히 7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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