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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8주 연속 상승…리터당 1천485원

휘발유 가격 8주 연속 상승…리터당 1천485원
국제 유가 상승의 여파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9.9원 오른 리터당 1천485원, 경유는 9.7원 상승한 1천276원을 기록했습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8.8원 오른 리터당 1천450.1원, 경유는 8.4원 상승한 1천241.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표별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으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5원 오른 리터당 1천511.6원, 경유는 9.9원 상승한 1천304.4원을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는 울산 지역 휘발유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크게 올라 1주일 전보다 19원 오른 리터당 1천478.9원을 기록했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594.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9.4원 높았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석유수출국기구 감산 기간 연장 가능성, 미국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국내 유가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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