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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제무역위 "한국산 태양광, 미 산업에 심각한 피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가 한국산을 포함한 수입 태양광전지로부터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세이프가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세이프가드는 특정 품목의 수입 급증으로 미국 해당 산업이 상당한 피해를 봤거나 피해가 우려될 경우 관세를 부과하거나 수입량을 제한하는 조치입니다.

ITC는 "태양광전지의 급격한 수입 증가가 수입 품목과 비슷하거나 경쟁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자국 내 산업에 심각한 피해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위원 4명 전원의 투표로 필요한 조치를 대통령에게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ITC는 다음달 3일 2차 공청회를 열어 관련 업계와 정부 의견을 다시 듣고 오는 11월 13일까지 대통령에게 권고 내용 등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ITC는 미국 태양광전지 업체 수니바와 솔라월드의 청원을 받아들여 지난 5월부터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미국은 주요 태양광 시장으로 한화큐셀과 LG전자, 현대그린에너지 등 우리나라 기업은 지난해 미국에 12억달러, 우리돈 약 1조3천6백억 원어치의 태양광전지를 수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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