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 "北 도발적 언동, 용인 못 해…美 새 대북조치 지지"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 김정은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에 대응해 비난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번 발표를 포함해 북한의 도발적 언동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김정은의 비난 성명 발표가 "지역과 국제사회 안보에 관한 명백한 도발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어떠한 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안보 측면을 포함한 미일, 한미일 협력을 진행해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태평양상의 수소탄 시험'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도 "정부로선 항상 모든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만전의 경계감시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