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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 부인' 서 씨, 처음 입 열었다 "대응 준비 중"

'故 김광석 부인' 서 씨, 처음 입 열었다 "대응 준비 중"
검찰이 김광석의 딸 서연 씨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재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부인 서 모 씨가 입을 열었다. 

22일 한 매체는 서 씨가 “대응 준비 중”이라며 “정리되는 대로 연락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서 씨는 김광석 사망사건과 관련된 의혹제기에 침묵해왔다. 2007년 12월 23일 딸 서연 씨가 사망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사실이 최근 드러났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답변하지 않고 있는 상황.

서 씨의 행적은 묘연한 상황이다. 서 씨는 2004년부터 거주해온 경기도 기흥에 있는 한 고급 골프 빌리지에서 3~4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잠적설, 해외도피설까지 나온 가운데 그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딸 서연 씨가 지난 2007년 12월 23일 사망했다. 당시 부겸 결과 급성폐렴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병원 진료 확인서, 모친(서해순 씨)의 진술 등을 검토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내사를 종결했다.

지난 21일 22년 째 김광석을 추적해온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서연 씨의 사망 사건 재수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으며, 안민석 의원 등은 이른바 특별한 증거가 나올 경우 공소시효를 없애는 이른 바 ‘김광석 법’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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