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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16년간 몸 담았던 JYP 떠난다 "전속 계약 끝"

조권, 16년간 몸 담았던 JYP 떠난다 "전속 계약 끝"
그룹 2AM 멤버로 활동한 조권이 16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떠난다.

22일 JYP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권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사실을 알렸다.

JYP 측은 "JYP는 소속 아티스트 조권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논의한 끝에 전속 계약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회사를 믿고 함께해 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JYP와 조권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겠다. 조권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조권은 JYP에서 2001년부터 7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뒤 2008년 데뷔했다. 조권이 JYP를 떠나기로 결정하며 2AM 멤버 전원이 JYP를 떠나게 됐다.

2008년 2AM으로 데뷔한 조권은 2015년 전속계약이 만료되자 2AM 네 멤버 중 유일하게 JYP와 재계약을 했다. 멤버 임슬옹은 싸이더스HQ, 정진운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으며 이창민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12년 첫 솔로 앨범을 냈던 조권은 지난해 2월 싱글 '횡단보도'를 발매했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며 이달 '이블데드'를 마쳤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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