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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기서 싸요?”…런닝맨, 화장실 금지령에 선전포고

“그냥 여기서 싸요?”…런닝맨, 화장실 금지령에 선전포고
‘런닝맨’ 멤버들이 화장실 금지령에 반발을 일으켰다.

최근 진행된 SBS ‘런닝맨’의 ‘쌓이고 프로젝트-반반 투어’ 촬영에서 멤버들은 최종 벌칙자를 가리는 대망의 파이널 레이스를 펼쳤다.

‘런닝맨’ 멤버들은 사방이 룰렛으로 둘러싸인 거대 ‘룰렛 지옥’에 갇혀 주어진 미션을 모두 성공할 때까지 ‘룰렛 지옥’에서 탈출할 수 없었다. 심지어 화장실까지 마음대로 갈 수 없다는 사실에 발끈한 멤버들은 촬영장 안에서 해결하겠다는 선전 포고가 이어졌다.

유독 화장실이 급했던 유재석은 “(몸을 가릴) 문이 있어야 한다”며 책장 안으로 들어가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이에 하하는 “유재석이 바지에 오줌을 싸는 건 좀…”이라며 걱정했지만 유재석은 오히려 “왜? 화제 되고 좋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이광수는 한술 더 뜨며 “이 안에서 싸면 모자이크해주나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전소민은 “저 그냥 여기서 싸요?”라며 바지를 내리는 시늉을 해 또 한 번 현장을 폭소케 했다.

‘쌓이고 프로젝트 – 반반 투어’의 파이널 레이스와 이광수 전소민이 인도네시아의 수동 목재 케이블카 체험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떠난 모습을 담은 ‘국민 추천 프로젝트–1%의 어떤 곳’ 벌칙 여행은 24일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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