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볼링 메이저대회인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에서 유재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프로 데뷔 6년 만에 첫 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유재호는 수원 빅볼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220점을 기록해 안준상(213점)을 7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2011년 데뷔 후 아직 우승이 없었던 유재호는 감격의 첫 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하면서 상금 4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이승섭이 3위에 올랐고,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크리스 반즈가 4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투어의 강자들이 대거 출전해 총상금 1억5천만원을 놓고 열전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