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방산 업체인 보잉은 현지시간으로 20일 현재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북한을 포함한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보잉의 국방·우주·안전 사업 최고경영자(CEO)인 리앤 커렛은 이날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미사일 방어 능력이 미국을 보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총알을 총알로 맞춘다(hit a bullet with a bullet)"면서 "지난 5월 말 시험 현장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커렛 CEO는 최첨단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팀을 이끌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이 시스템에 추가해 신형 요격 미사일 44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궁극적으로 추가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