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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피지' 김진호 PD, "김병만 병상에서도 촬영 조언"

'정글의 법칙 in 피지' 김진호 PD, "김병만 병상에서도 촬영 조언"
오는 22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정글의 법칙’ 새 시즌 ‘정글의 법칙 in 피지’가 베일을 벗었다.

‘정법’ 측은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기지시사회를 열고, 새롭게 펼쳐지는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병만족의 족장이자 ‘정법’의 알파이자 오메가, 김병만이 빠진 상태에서 진행된다.

김병만은 지난 7월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을 받던 중 척추 뼈 골절을 입어 현재 치료에 전념 중이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김진호 PD는 "사실, 부담이 많았다. 답사 다녀오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김병만의 부상 소식을 들었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에 내리자마자 미국에 있는 김병만 매니저와 통화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을 가야 하는지 걱정했다. 답사 후 촬영계획이 있었지만 전면 재검토를 해야 했다"며 "우선, 김병만 없는 상태에서 출연진 섭외를 하다 보니 우려하는 분들도 있었다. 또한, 피지에서 김병만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준비했지만 전면 재검토를 해야 했다. 하지만 '안전하게 하자'를 목표로 했고 다행히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 PD는 또 "촬영보다도 김병만의 건강이 염려됐다. 통화를 하면서 빨리 쾌유하라고 했다"며 "김병만이 벼상에서도 걱정했다. 야간 사냥 시 유의할 점, 칼질할 때 조심해야 할 점 등을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피지' 편은 과거 ‘정글의 법칙’에 여러 차례 출연한 바 있는 베테랑 멤버를 중심으로 팀이 꾸려졌다.

멤버들을 살펴보면 김병만과 한날한시에 태어난 친구 ‘추장’ 추성훈과 해병대 수색대 출신으로 최고의 생존력을 자랑하는 오종혁, ‘달인’부터 ‘정글의 법칙’까지 10여 년의 세월을 병만 족장과 함께해온 노우진이 선봉에 섰다.

특히, 전 유도선수이자 이종격투기 선수로 최고의 피지컬을 갖춘 추성훈은 병만 족장이 없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남자 추성훈의 거친 야생성과 매력을 한껏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영선수 출신인 정다래와 로이킴, 딘딘, NCT 재현, 에이프릴 채경도 함께한다.

또한, 후반전에는 이문식, 이태곤, 류담, 강남, 정진운, 에이핑크 박초롱과 윤보미, 아이콘 송윤형이 생존에 도전한다.

이들은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촬영지인 피지 몬두리키 섬을 시작으로, '아나콘다' ,'블루라군'의 배경과 신들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타베우니 섬에서 생존에 도전한다.

'정글의 법칙 in 피지'는 오는 22일 밤 10시 SBS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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