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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 나미에 은퇴 "전설이 이렇게 떠나는 구나" 국내 팬들도 아쉬움 토로

아무로 나미에 은퇴 "전설이 이렇게 떠나는 구나" 국내 팬들도 아쉬움 토로
'J POP의 여왕' 아무로 나미에가 은퇴를 발표했다.

열도가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소식에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국내 팬들도 그녀의 은퇴 소식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국내 팬들은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소식에 "J팝의 역사가 이렇게 또 가는 구나. 아쉽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사랑했습니다", "일본 가요계의 전설이 이렇게 떠나가네요.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녀의 은퇴를 아쉬워 했다.

특히 J POP을 아무로 나미에를 통해 알게 됐고 청춘을 함께 한 팬들이 많은 만큼 그들의 아쉬움도 일본 팬들 못이 않게 컸다. 네티즌들은 "J POP을 아무로 나미에 음악으로 알았는데...", "고생했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중학교 시절 추억을 함께한 가수인데...이렇게 세대가 바뀌나 보네요. 정말 아쉽습니다"라며 슬픔을 토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로 나미에는 일본이 낳은 최고의 스타다. 그녀의 전성기 시절에는 J POP이 지금보다 훨씬 더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을 때였다. 그녀가 입은 의상, 메이크업 등 스타일은 모두 유행이 됐다. 또 스무 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뒤 5년 만에 이혼해 홀로 아들을 키우는 인생관까지 일본에서는 동경을 할 수 있는 한 대상이 됐다.

그런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20일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9월 16일 팬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데뷔 25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저 아무로 나미에는 2018년 9월 16일자로 은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답게 2018년 9월 16일을 맞이하고 싶습니다"라며 1년 후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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