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소식 알린 윤한은 누구? '우결' 출연한 훈남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 윤한이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다.

윤한은 이달 말 서울 모처에서 8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소규모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개인사업을 하는 서울대학교 MBA 출신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인터뷰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을 결심했다.

윤한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원래 어떤 상황을 두고 길게 생각하는 성격이 아닌데 이 글을 쓰기까지는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저 역시 처음 겪는 인생의 모험이자 제 삶에서 손꼽을 중요한 일이기에 언제 어떻게 전해야 할까 많은 고민이 됐다"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 늘 결혼에 대해 막연한 로망을 갖고 있었던 저에게 결혼할 때가 왔음을 가슴으로 먼저 느끼게 해준 사람을 만났다. 저의 부족함과 서투름까지도 온전히 사랑해주는 사람이다"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윤한은 현재 경희대 포스트모던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버클리음대 출신인 윤한은 지난 2013년 배우 이소연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SBS funE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