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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의 新 도전, 가이드 변신'…트래블메이커 추석 편성 (feat. 이영자)

'남진의 新 도전, 가이드 변신'…트래블메이커 추석 편성 (feat. 이영자)
가수 남진과 개그우먼 이영자가 뭉쳤다.

21일 SBS 측에 따르면 남진 이영자가 출연하는 '트래블 메이커'를 추석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트래블 메이커'는 총 130분 분량의 2부작 프로그램.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가 여행 가이드가 돼 자신이 직접 짠 여행 코스로 일반인 여행객을 모시고 떠나는 주객전도 여행 리얼 버라이어티다.

이에 가이드로 선택된 남진과 이영자는 직접 경험했던 장소부터 여행에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 맛집까지 직접 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여행코스'를 선보인다.

남진은 데뷔 53년 만에 첫 여행 버라이어티에 도전하며 "이번 '트래블 메이커' 출연은 내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도전이다. 가수가 아닌, 가이드로 변신한 남진의 모습을 기대해달라"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촬영을 통해 73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센스 넘치는 입담과 순간순간마다 폭발하는 '흥 남진'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고령 가이드 꿈나무(?)가 된 남진을 돕기 위해 든든한 후배군단이 대거 합류했다. '명품보컬' god 김태우, '원조 예능돌' 애프터스쿨 리지와 '인디신 신흥대세' 소란밴드가 합류해 남진투어에 힘을 실었다. 예상치 못한 명품 보컬들의 조합으로 흥 넘치는 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

이영자는 든든한 지원군 붐과 함께 여행 가이드로 변신했다. 이영자는 '원조 먹방스타', '먹방계의 대모' 등 뻔한 수식어를 벗어나 '품격 있는 먹방과 차원이 다른 여행코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트래블 메이커' 제작진은 "여행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트래블 메이커'는 유명 관광지나 정해진 여행코스가 아닌, 스타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한 코스로 짜여진 '세상에 단 하나뿐인 휴머니티 여행코스'라는 점에서 유사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성을 강조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래블 메이커'는 오는 10월 3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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