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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뉴욕서 외교장관회담…한반도 정세 협의

한국과 중국 외교장관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해 뉴욕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유엔 총회 참석차 방미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유엔본부에서 회담했다.

두 장관은 북한의 연이은 핵·미사일 도발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대북 메시지로 긴장 지수가 더욱 높아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제재와 압박, 대화 등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교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강 장관과 왕 부장은 지난달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을 계기로 두 사람 간의 첫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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