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노동법 개정을 둘러싼 프랑스 내부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달 말부터 임금노동자의 해고와 채용을 더 쉽게 하는 노동법 개정안을 시행할 방침인데 이 개정안에 따르면 노조의 근로조건 협상 권한도 상당 부분 축소될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노조를 비롯해 정치권에서도 급진좌파를 중심으로 노동법 개정안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노동구조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당분간 양측의 갈등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