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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세계선수권 아시아 예선 '남북대결'서 완승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남북 대결'로 펼쳐진 세계여자배구선수권 아시아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태국 나콘바톰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 세계선수권 아시아 예선 B조 풀리그 1차전에서 북한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향한 첫걸음입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려면 세계선수권대회 본선에 올라 세계랭킹을 유지해야,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자격 대회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표팀은 주포 김연경과 박정아, 김희진 등 모두 소집해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115위인 북한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해 쾌조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우리나라와 북한, 태국, 베트남, 이란 등 5개 나라가 벌이는 B조 풀리그에서 2위 안에 들어야 세계선수권 본선에 진출합니다.

한국은 22일 이란과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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