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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위해…올해 20주년 맞은 '희망 TV SBS'

정부 부처·6개 NGO·사회복지공동모금회·KOICA 등 포럼 참여

<앵커>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TV SBS'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시청자들의 나눔으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국내 외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넬 수 있었습니다.

유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팔의 벽돌 공장에서 끝없이 늘어선 벽돌을 뒤집다가 힘에 겨워 울음을 터뜨린 오니끄. 우간다 흙바닥에 다리를 끌고 다니던 아브라. '희망TV SBS'의 도움으로 공부를 시작하고, 두 발로 걸을 수 있었습니다.

희망TV SBS는 시청자들과 함께 희소 난치질환을 겪는 국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었고, 태풍으로 쓰러진 지역아동센터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도 했습니다.

올 초에는 아프리카에 학교 100개를 세웠습니다.

[100번째 학교 입학 아동 : 처음 이 학교를 봤을 때 너무 잘 지어지고 좋은 학교여서 놀랐어요.]

지난 1997년 '기아체험 24시간'을 시작한 이래 누적 후원자 수만 462만 명. 누적 모금액 3천551억 원이라는 사회적 힘을 만들어 냈습니다.

대한민국 미래와 직결된 저출산 문제도 이제 '희망TV SBS'가 우리 사회와 함께 고민하는 과제입니다.

오늘(20일) 포럼에는 정부 부처와 6개 NGO, 그리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KOICA 등 유관 기관과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등이 참여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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