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방탄소년단' 향한 김소영 팬심에 오상진 '질투'…"블핑 흥해라!"

김소영 아나운서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한 가운데, 남편인 오상진 아나운서가 귀엽게 질투심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김소영 아나운서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반기며 신곡 'DNA' 뮤직비디오를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소영 아나운서는 'DNA' 뮤직비디오를 보며 "음원이 0시에 나오는 줄 알고 남편 재운 나란 (아)줌마... 6시였다니" 등의 게시글을 올리며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임을 인증했습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의 생일에도 잊지 않고 "오늘은 중요한 날이니까 포스팅을 해야겠다. 생축"이라는 글을 남기는 등 평소에도 방탄소년단 관련 포스팅을 꾸준히 올려 팬들 사이에서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라고 알려져 있었는데요.


이러한 김소영 아나운서의 팬심에 오상진 아나운서가 지난 7월 4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김소영 아나운서와 나눈 대화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소영 아나운서가 방탄소년단의 신곡을 들어달라고 부탁하자, 오상진 아나운서는 오히려 걸그룹을 응원하며 "블랙핑크 흥해라"라고 재치 있게 대응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너무 재미있고 알콩달콩하게 사는 것 같다", "서로의 취미를 존중해 주는 것 같아 보기 좋다", "김소영 아나운서의 덕질을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성 = 전연수 인턴, 사진 출처 = 오상진·김소영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