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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통합과목 쉬운데 '선행학습' 조장 집중단속

고교 통합과목 쉬운데 '선행학습' 조장 집중단속
고교 교과목으로 신설되는 통합사회·통합과학에 대한 학원가의 '불안 마케팅'이 늘자 정부가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교육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내일(2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서울지역 학원의 선행학습 유발 광고와 대형 입시업체의 불안 마케팅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중학교 때 배운 지식을 토대로 사회·과학 현상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는데도 학부모 불안 심리를 조장하는 선행학습 유발 행태가 확산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육부는 "서울의 학원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면서 특히 강남지역을 정밀하게 들여다볼 것"이라며 "위반하는 업체는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추석 연휴를 맞아 고액 논술·면접특강 등 불법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점검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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