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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그래도 페널티킥은 카바니 몫"

파리 생제르맹 "그래도 페널티킥은 카바니 몫"
▲ 파리 생제르맹 카바니(좌)와 네이마르(우)

페널티킥을 누가 찰 것인지를 두고 경기 중 네이마르와 에디손 카바니가 언쟁을 벌인 가운데, 이들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결국 카바니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스페인 마르카는 파리 생제르맹이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카바니에게 앞으로도 페널티킥 전담 키커를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 경기에서 네이마르와 카바니는 서로 페널티킥을 차겠다고 언쟁을 벌였습니다.

네이마르는 카바니에게 자신이 페널티킥을 차겠다고 제의했지만 거절 당하자 얼굴을 붉혔고, 키커로 나선 카바니는 실축했습니다.

이후 네이마르가 카바니의 이적을 요청하기까지 이르자, 구단이 일단 전담 키커를 다시 지정하며 응급조치에 들어간 겁니다.

하지만, 올 시즌 2천 2,200만 달러 우리 돈 2,987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와 지난 시즌 리그 1 득점왕인 카바니가 충돌에 구단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됐습니다.

프랑스매체 RMC 스포츠에 따르면 나 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 회장은 네이마르와 카바니의 불화가 팀 내 조화를 깨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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