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의 일거수일투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들을 보기 위해 과한 행동을 일삼는 일부 팬들로 인해 잡음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지난 15일, 팬미팅을 위해 태국을 방문한 워너원을 향한 일부 팬들의 행동이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저녁, 태국 방콕 공항에는 워너원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모여들어 공항 내 1,2층을 가득 채웠습니다. 초반에는 어느 정도 질서가 잡혀있었지만 워너원이 나타나자 무작정 달려든 일부 팬들 때문에 결국 질서는 무너졌습니다.
이어 팬들은 다른 멤버들의 옷을 잡아당기거나 몸을 만지는 등 과격한 행동도 서슴치 않아 충격을 안겼습니다.
또다른 팬은 태국을 왕복하는 워너원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기내에서 내내 멤버들 주변을 돌아다니거나 말을 걸고, 심지어 셀카를 찍는 척 하며 멤버들의 몰카를 찍는 등 불편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측은 "일전에 안내된 'Wanna One 팬 질서 안내' 공지 후에도 개선되지 않고 더욱 심각하게 지나친 행동을 하는 분들이 많아 다시 한번 안내한다"라며 "앞으로 이같은 경우가 반복될 시, 해당 분들에게는 팬클럽 활동 제한을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워너원 공식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