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美 일리노이서 진도 3.8 지진…3개 주에서도 감지

지진 안전지대로 여겨지는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진도 3.8 규모의 지진이 관측돼 주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19일) 아침 6시 47분쯤, 일리노이 남동부에서 리히터 규모 3.8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인근 인디애나와 켄터키주에서도 감지됐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진앙지는 일리노이주 알비온에서 북동쪽으로 12km 떨어진 곳이며, 진원 깊이는 약 11km라고 밝혔습니다.

알비온은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 서쪽으로 약 225km 떨어져 있습니다.

지질조사국은 진동이 감지된 지역은 일리노이 주 카본데일과 에핑엄, 인디애나 주 테러호투와 블루밍턴, 켄터키 주 오언스보로 등이라며, 이로 인해 '가벼움' 또는 '중간' 정도의 흔들림이 있었지만, 피해는 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