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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김명수, 사법개혁의 적임자…野 협조 간곡히 호소"

추미애 "김명수, 사법개혁의 적임자…野 협조 간곡히 호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여야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 일정에 합의한 것과 관련,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야당의 협조를 호소했습니다.

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제라도 표결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김 후보자가 사법개혁의 적임자임이 청문회를 통해 드러났고, 도덕적이고 청렴한 법조인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법개혁과 사법독립을 이룰 적임자인지 우선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야당의 지지와 협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추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문제와 관련해선 "문재인 정부가 검찰 개혁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며 "공수처 설치에는 무소불위의 칼날을 휘두른 검찰을 바로 세우자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도 국민의 80% 이상이 공수처 설치에 찬성의 뜻을 표시하고 있다"며 "권고안이 발표되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환영을 표시한 것은 바람직하다. 정기국회가 검찰 개혁의 첫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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