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에서 취임 후 첫 연설을 했습니다.
이번 연설은 유엔에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무대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첫 연설에서 노골적으로 부정적 인식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미국이 유엔 분담금을 많이 부담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유엔 예산의 22% 이상을 낸다며 "사실 우리는 다른 이들이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낸다"고 말했습니다.
다자무대인 유엔 회원국 정상들 앞에서 자신의 '미국 우선' 철학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언제나 미국을 우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