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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 가고 '마리아' 상륙…"대피하라" 비상사태 선포

[이 시각 세계]

허리케인 '어마'가 휩쓸고 간 카리브해 섬들에 또 다른 괴물 허리케인인 '마리아'가 상륙했습니다.

이번 허리케인도 '어마'처럼 규모 5의 어마어마한 슈퍼 태풍으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보시죠.

'마리아'가 강타한 도미니카에서는 총리 공관을 포함해 대부분 가정의 지붕이 다 날아갔습니다.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섬에서도 주택 2만 5천여 채의 전기공급이 끊겼고, 일부 지역에서는 식수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마리아'는 현재 미국령 버진 제도 남동쪽 해상에서 최대 풍속 시속 260k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채 이동하고 있는데, 허리케인의 영향권 안에 들어갈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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