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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디펜딩 챔피언' 저력 보여주며 2연승 질주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해 컵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했던 한국전력이 올해도 컵대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28점을 터뜨렸고, 토종 거포 전광인이 14점을 올리면서 3대 2 역전승에 앞장섰습니다.

A조 1위를 차지한 한국전력은 목요일인 내일(21일) B조 2위 팀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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