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컵대회에서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한국전력은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 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삼성화재와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새 외국인선수 펠리페가 양 팀 최다인 28점을 터뜨렸고, 토종 거포 전광인이 14점을 보탰습니다.
두 팀 모두 이미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전력이 A조 1위를 차지했고 삼성화재가 A조 2위가 됐습니다.
한국전력은 모레(목) B조 2위와, 삼성화재는 오는 금요일 A조 1위와 각각 준결승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