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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놀이공원 '귀신의 집' 체험 즐기던 대학생 사망

홍콩의 한 놀이공원 공포체험 시설에서 대학생이 사고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홍콩의 유명 놀이공원 오션파크 내 공포체험 시설에 들어갔던 20대 대학생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숨진 대학생은 관에 들어가 누우면 관 바닥이 열리면서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 '생매장'이라는 이름이 붙은 체험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대학생이 발견된 곳은 방문객들의 접근이 제한된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놀이공원 측은 숨진 대학생이 출입금지 구역 안내판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통제 구역 안으로 들어갔고, 이곳에서 움직이는 관에 부딪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고 직후 해당 공포체험 시설은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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