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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키르쿠크서 쿠르드 독립투표 놓고 총격 발발

오는 25일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의 분리·독립 투표를 놓고 유혈 충돌이 발생해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이라크 쿠르드계 현지 매체에 따르면 키르쿠크시에서 분리·독립 지지자를 겨냥한 총격으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들은 총격 당시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의 깃발을 든 채로 오토바이를 타고 친터키 성향의 '투르크멘 전국 운동' 사무실 앞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범인이 이 정치 단체의 경비원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통행금지를 선포하고 시내 곳곳에 검문소를 세웠습니다.

키르쿠크 주는 아랍과 투르크멘, 쿠르드계가 주요 종족인데 아랍과 투르크멘계는 쿠르드족의 분리·독립에 반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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