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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문제 주목' IAEA 총회 개막…"북한 핵실험 극히 유감"

북한 핵 문제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 IAEA 제61차 총회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했습니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은 극히 유감스럽다"며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IAEA 규정에 따른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정치적 여건이 마련되면 IAEA 핵 사찰단이 북한에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AEA는 북한에 머물던 사찰단이 2009년 4월 추방된 이후로 북한 핵시설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마노 총장은 "이제 이란은 세계에서 가장 확고한 핵 검증체제의 대상"이라며 이란의 핵 합의안이 이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는 12월 4년짜리 3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아마노 총장의 연임이 승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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