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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이스라엘·아프리카 정상 연쇄 접촉…대북 공조 협의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스라엘과 아프리카 정상들과 잇따라 회동해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하고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단계의 압력을 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에 "완전히 동의한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에티오피아와 세네갈 등 아프리카 5개국과 정상회담에 참석해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을 강조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아프리카 국가는 군사와 경제 측면에서 북한과 관계가 깊다는 점에서 군사협력 중단과 수출입 규제, 인적 왕래의 제한 강화 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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