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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외교부, 이틀 만에 또 독일 대사 초치…"주재 후 17회째"

독일 총선을 앞두고 터키정부가 자국주재 독일 대사를 이틀 만에 다시 불러 강력 항의했습니다.

터키 외교부는 마르틴 에르드만 주터키 독일대사를 독일 쾰른에서 벌어진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 PKK의 지지 시위를 따지기 위해 초치한 지 이틀 만입니다.

터키 외교부는 이번에 에르드만 대사를 부른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독일 외교부에 따르면 터키가 에르드만 대사를 초치한 것은 2015년 8월 부임 이후 벌써 17번째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터키의 쿠데타 시도 사태 이후 독일이 터키의 반대파 숙청에 민주주의와 법치 후퇴 우려를 나타내면서 양국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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