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벼락·돌풍·우박 주의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부터 중부와 전북, 경상내륙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에서 30mm로 많지 않겠지만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고 오후에도 옅은 안개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호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이겠고 수도권과 충청의 미세먼지 농도도 오후 한때 나빠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7도 대구는 2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25도에서 29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동해안에 너울성 높은 파도가 밀려오겠다며 침수와 안전사고 피해가 없도록 조심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당분간 천문현상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을 것으로 보여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