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부 지역에서 지진이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났으나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상파울루 주립대학 지진센터에 따르면 남부 파라나 주 히우 브랑쿠 두 술 시에서 어제(18일) 새벽 3시 16분쯤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분 후에는 상 제로니무 다 세하 시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두 도시는 파라나 주의 주도인 쿠리치바 시에서 각각 52㎞, 335㎞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지역에서도 진동을 감지할 정도였으며,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잇따랐으나 특별한 피해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