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 대통령, 미국 뉴욕행 출국…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유엔 사무총장, 미·일 정상 등과 회동도 할 예정입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18일) 오후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습니다.

지난 6월 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을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미국 방문입니다.

이번 방문의 초점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21일 밤 예정된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맞춰져 있습니다.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과 국제사회 공조를 촉구하면서 압박과 제재는 결국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거라는 원칙을 강조할 거로 예상됩니다.

같은 날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와 오찬을 겸한 한·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7월 G20 정상회의 때처럼 북핵 문제에 대한 3국 공동성명이 채택될지 주목됩니다.

별도의 한·미 정상회담도 추진되고 있는데 한미연합 방위 능력 강화방안과 FTA 문제도 논의대상으로 거론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기도 한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평창 홍보행사에 참석하고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유엔 사무총장과 주요 정상과의 양자 회담, 동포 간담회, 뉴욕 경제인과의 간담회 등도 예정돼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3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22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