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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신곡 공개' 아이유, 전 음원차트 1위 올킬 '음원퀸 증명'

'기습 신곡 공개' 아이유, 전 음원차트 1위 올킬 '음원퀸 증명'
아이유가 기습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선공개 곡 '가을 아침'이 음원 차트 정상을 올킬했다.

18일 오전 7시 공개된 아이유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선공개 곡 '가을 아침'은 오후 1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 엠넷 등 전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아이유는 오전 7시 기습적으로 음원을 공개했다. 현재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는 지난 2월 개편 이후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11시까지 공개되는 음원은 실시간 차트 내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오전 음원 순위에서는 그녀의 이름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성적이 반영되는 오후 1시 전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면서 '음원 퀸'다운 면모를 확인케 했다.

아이유의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포문을 연 '가을 아침'은 한국 포크송의 대모 양희은의 히트곡을 원작으로 한다. 아침이슬 20주년 기념 음반 '양희은 1991'에 수록된 곡으로 영화 음악감독 겸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양희은의 협업으로 탄생한 명곡이다.

아이유의 감성을 담아 재탄생한 '가을 아침'은 어린 시절 천재 기타리스트로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정성하가 직접 편곡과 기타 연주를 담당하고 국내 대표 포크 뮤지션 하림이 '틴 휘슬' 연주에 참여하는 등 기존 진한 아날로그 감성에 현대적인 감각을 덧붙인 곡이다. 산뜻한 선율과 포근한 가사, 감성을 깨우는 아이유의 청량한 음색이 '가을 아침' 햇살처럼 아름답게 조화를 이뤘다.

'가을 아침'의 깜짝 선공개에 이어 아이유는 22일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을 발표하고 하반기 가요계를 다시 한번 수 놓는다. '꽃갈피 둘'은 지난 2014년 첫선을 보여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이끈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의 연장선에 놓인 작품이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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